몇달전까지만 해도 미국 인턴으로 오는건 여러가지로 너무 비추한다고 글을 쓰기도 했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와 여러가지 불경기로 인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힘들어하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정치하는 인간들은 대통령을 포함해 언제나 말만 뻔지르르하고, 결국 처음 청년들을 위해 하겠다고 한것은 하나도 없는거 같네요. 

한국과 미국에서 살아보고 직장생활도 다 해본 사람의 경험을 비추어 볼때, 미국은 그렇게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부분에서 한국의 물가가 비싸지고 어느부분에서는 미국과 비교했을때 비싼 부분도 있지만, 결국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미국의 생활비는 한국의 2배이상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집 월세부터, 식료품, 식당 음식 가격등등...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 기회라도 더 넓은 세상을 위해 나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진짜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별거없는게 왜 별거 없는지 와서 체험해봤으면 합니다. 누가 뉴욕에서 대학교를 나왔다, 어디 미국 대학을 나왔다, 이런거 한국에서 보면 대단하게 보일수도있습니다. 물론 졸업하기까지 노력도해야하긴 하겠지만, 한국에서와 같은 경쟁과 노력에 비하면 진짜 별거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 1년의 인턴이라도 미국에와서 체험해보면, 미국이 아니라도 캐나다나 호주 든,  한번도전해보세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그런 기회도 잡기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해보세요. 

한번 두번 해보다보면 그만큼 생각이 넓어지고 길이 보일수도있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인턴으로 도전할수 있는 사이트 몇개 공유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대로 된 포지션을 찾는 건 본인 몫입니다. 어떤 회사든 신중하게 알아보고 뒷조사를 정확하게 다 해보고 지원해야합니다. 요즘엔 정말 절박한 사람들에게 사기치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국에도 마찬가지로..

 

첫번째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이곳은 미국뿐아니라 여러가지 인턴쉽이나 취업등 다양한 포지션을 찾아볼수있습니다. 아마 다른 미국인턴관련 사이트들도 다 여기를 통해 가지 않나 싶습니다. 

www.worldjob.or.kr/advnc/cnttNewList.do

 

일자리 찾기/ 지원하기 - 해외취업

[KOTRA] 러시아 KEB 하나은행 러시아ㆍ그 외 전문서비스 관리자 무관 대학(교) 졸업 연봉 2,804 ~ 2,804 만원 [ 정규직 ] 취업비자 조회수 10 명 스크랩 0 명 05/21(금)

www.worldjob.or.kr

두번째는 미국내에서 한인들이 많이 쓰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물론 미국내 거주자가 대상이라 비자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건너오는 구직자는 안받아줄 가능성이 크긴합니다. 하지만 안받아줄땐 안받아주더라도 이력서 이메일로 하나 날리는건 어렵지 않으니 한번 찾아보라고 공유합니다. 

heykorean.com/

 

헤이코리안 - 해외 생활의 모든 것

 

www.heykorean.com

www.radiokorea.com/

 

라디오코리아

RadioKorea AM1540 KMPC 라디오코리아 우리방송, 우리채널, 미주 최고의 한인방송, 최대 한인 커뮤니티

www.radiokorea.com

또한가지 방법은 그냥 무식하게 검색창으로 찾아보는 방법입니다. 그럼 한국에서는 한국에서 모집하는 미국 및 해외 인턴쉽관련 정보들을 많이 보실 수있을겁니다. 

kr.indeed.com/%EB%AF%B8%EA%B5%AD-%EC%9D%B8%ED%84%B4%EC%A7%81-%EC%B7%A8%EC%97%85?vjk=72484da987b18074

 

2021년 4월 미국 인턴 취업, 일자리, 채용 | Indeed.com

미국 인턴 취업정보 1페이지 결과 49건 월드인턴 서울 서초동 연봉 37,700,000원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채용정보에서 연령이 삭제되었습니다. 국가

kr.indeed.com

신중하게 잘 찾아보고 많은 기회에 많은 도전을 해보세요. 

인생은 그저 죽을때까지 도전인거같네요. 

다른 구체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가 아는것, 찾아볼수있는것 총동원해서 알려드릴수있어요. 

실제로 현재 미국으로 인턴쉽으로 온 분들과도 같이 살고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릴수 있습니다.

또한 IT개발자로도 일하고 있으니 그쪽으로도 많은걸 알려줄수있습니다.

ps. 오면 백신도 맞을수있습니다. 

맞건 안맞건 본인이 스스로 결정할 수있어요. K방역 한국과는 다르게...

오늘도 오랜만에 한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하고싶은 말을 하기전에 현재 20대 젊은 사람들한테 한사람씩붙잡고 이야기 해주고싶네요, 호주던, 캐나다던, 미국이던, 동아시아를 벗어나서 워킬홀리, 인턴으로 더 넓은 곳으로 나가보라고..

코로나때문에 무서워하지말고, 새로운 환경을 무서워하지말고 기회를 찾아 나가라고 얘기해주고싶습니다. 

 

위, 아래로 나라에 대한 안위를 위협받고 있고, 짱깨라 불리는 나라는 돈으로 안에서부터 야금야금 먹어가고있는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정치하는 놈들은 그저 손바닥으로 가리면 다 가려지는 줄알고 하나같이 사람들을 속이려고만 들고, 특히나 얼마나 무식한지 가늠도 안되는 노인내가 도지사를 한다 정치를 한답시고 안그래도 작은 나라안에 작은 짱깨촌을 만든다 어쩐다 개소리나 씨부리고 있는 그런나라.... 세상에서 가장 살고싶은 지역중에 하나인 제주도를 뇌가 없는 것들이 뭘 어떻게 결정했는지 무비자를 만들어서 다 망쳐놓고, 현재진행형으로 나라가 야금야금 사라져가고있는줄도 모르는 병신들... 

나라의 진짜 보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인지 그냥 관심이 없는 것인지... 대통령 줄을 잘서서 능력도 안되는데 한자리씩 꽤 차고 있는 패거리들은 무엇하나 해결한 문제가 없고.. 

그저 약한자 코스프레를 하며 선동을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범죄자인양 상대방을 몰아가는 정부 대가리들. 

하나하나 다쓰면 몇페이지를 써도 모자랄거 같네요..

이런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이런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진짜롤 하고 싶은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나이가 하나 둘 더 먹어가고 벌써 30대 중반을 지나 후반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거기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자식도 생기고 하다보니, 깨달은 것이 결국 한 나라에 가장 중요한 보물은 결국 한 나라의 다음 시대를 위해 준비되고 지탱하고 지킬수 있는 젊은 사람들.. 거기에 그 다음세대인 젊은 사람들이 낳는 아이들.. 이 첫번째로 중요한 보물인거같습니다. 결국 현재 가진 기득권들, 기성세대들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다 해쳐먹고 다 망쳐버린다면 다음세대에겐 기회도 안올수도있고, 젊은세대 스스로 기회를 만들필요도 없어지니까 그대로 나라가 망해가는거같습니다. 

맨날 애를 안낳아서 출산율이 최저다 어쩐다하는데 그건 젊은 세대의 잘못이 아니라 젊은세대를 힘들게 만드는 50대 이상의 권력층, 특히 그냥 정치질만하는 것들이 이렇게 만들어놓은거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그리고 대학교때, 그저 아무것도 안한 잉여인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뭐라도 해보려고 다 해보고있습니다. 아마 40이 되어도 계속 도전할 거같습니다. 왜냐하면 잉여인간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요즘 20대 초중반 이제 막 사회에 나와서 있는 스펙 없는 스펙 다 쌓아가며 열심히 노력해도 결국 알아주는건 그중에 진짜 금수저 엘리트코스를 밟은 소수의 사람이나, 그냥 머리가 너무 좋아서 좋은대학, 이시험 저시험 다 통과한 소수의 사람들뿐입니다. 

그 이외에 평범한 사람들이나 저같이 평범에도 끼지못하는 사람은 그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살아야 겨우 사회생활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수준... 수도권에는 집도 못하는 형편으로 결혼은 꿈도 못꿉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이야기 해줄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하는 그 만큼의 노력으로 눈을 조금만돌려 조금 넓게 세상을 바라보면 기회는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내가 살아온 환경이 아닌 외국에서 사는것또한 외롭고 힘든건 매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진짜 장담하건데, 한국에서 경쟁하는 것보단 훠~~~~~~~~~~~~~~~~~~~~~얼씬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한번 다시 개척해보세요. 물론 여러가지 실패를 할수도있지만, 그저 한국에서 자기네들은 학벌을 안본다 블라인드면접이다 이딴 헛소리 거짓말들을 듣는것보단 훨씬 가치있는 도전이 될겁니다. 

이런장면이 바로 가장 중요한 보물이지 않을까요. 그저 기득권이 되보려고 한표한표 구걸하는 인간들보다..

기존세대보단 다음세대, 그리고 그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할 것들을 현재 그 한표 구걸하는 그지들이 다 쳐먹으려고하니..

뉴욕 별거 없어요... 그냥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수도있습니다. 미국에 인턴으로 도전하든지 캐나다나 호주로 워킹홀리를 가던지 기회가 되는 곳으로 도전하세요.

그럼 이렇게 맞고싶을때 백신도 맞을 수도있고, 맞기 싫으면 안맞아도되고.. 이런게 바로 자유아닐까요. 그저 K방역이 어쩌고 하면서 말도 안돼는 소리 지껄이는거보다.. 물론 몇몇은 이미 다했으니 자랑한다고 비아냥 거릴수도있을수도있겠네요. 뭐 자랑으로 받아들여주면 감사하고, 저도 아직 내집없어서 기러기로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세요, 미국으로 인턴오면 밥한끼 사줄수있습니다. 

첫번째직장근처

안녕하세요, 이전에 "N포 남자가 결혼까지"를 작성 후 꽤 시간이 지나갔네요. 여러가지로 또 사는게 바쁘다보니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에는 결혼 후, 한국에서 살다가 이민을 가게 된 계기.. 그리고 이민을 가고나서 정착하기 까지를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캐나다에서 아내 만나 많은 사연을 거치며 혼인신고까지 했습니다. 물론 아직 결혼식까지 올리진 못했습니다. 모아둔 돈도 없었고, 미국과 한국에서 여러가지 행사 준비를 하기엔 능력이 너무 부족했었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서로의 상황을 다 이해하고 같이 해쳐나가는걸 다 이해해줬습니다. 물론 결혼하자고 한건 아내가 먼저 했지만...

그래서 혼인신고 후, 여러가지 서류를 발급받고 번역하고 여기저기 어떻게 해야는지 많은 블로그와 정부 사이트를 뒤져가며 하나, 둘 서류를 준비하고 한국에서 살기 위한 F-1비자였던거같네요. 배우자 비자... 물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고생했었는데 또 금새 잊어버렸네요. 

그래서 한국에서 살다가 여러가지로 준비가 되면 미국가서도 살자고 그렇게 약속으로 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물론 살집 구할 돈이 없어 어머니가 계신집에서 얹혀 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작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하며 한푼이라도 벌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또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집에만 있기 심심하고 지루하니 한국어교실도 다니며, 영어강사로 일도 해보려고 여기저기 지원했지만, 서양사람이 아닌 아시아인이라 지원하는 곳마다 아에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한국학원은 제대로 된곳이 없구나.... 다 쓰레기같네 라고 느꼈던거같습니다. 물론 안그런곳도 있었겠지만, 마침 아내가 지원하는 곳들은 다 그런 곳이었나봅니다..

이래저래 한국생활좀 즐길수있게해주려고 주말이나 쉬는날 여기저기 놀러가려고 노력했었는데, 마침 10개월째 드디어 저한테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어렵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뭐 설득이고 자시고 할거없이 그냥 알았다고 그럼 미국으로 가자고 얘기하고 바로 미국가는 비행기표를 끈었습니다. 

또 그리고 떨어져 지낼순 없으니 미국에서 비자 받을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물론 배우자비자로 영주권을 받는 방법이 있었는데 준비할 서류들과 과정들이 한국비자 받을때보다 몇배는 더 힘들었던거같습니다. 물론 미국으로 같이 가서 장인 장모께 결혼허락을 받고(이미 신고해버렸지만....;; 그때까진 모르셨음...;;;) 다행이 특별한 반대없이 찬성해주시고, 와이프는 거기 남아서 일을하고 저는 혼자 돌아와서 비자 서류와 준비를 하며 저도 프리랜서로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보통 결혼이민비자를 받을때, 진짜 좋아서 결혼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하는데 저희는 편지 사본들과 사진들과 사진의 날짜 등을 첨부하여 제출했는데 큰 문제 없이 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깜짝 놀란일이있었습니다. 

어떤 어르신이 미국인과 인터뷰를 하고있었는데 어르신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시자, 갑자기 그 미국대사관 직원이 미국말투로 "할머니, 영어 못하쉬면 한국어로 할까요?" 라고 맞춰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르신도 무사히? 미국대사관 직원과 한국어로 인터뷰를 마치고, 제차례가 왔는데, 저는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언제처음만났냐, 어디서 살았냐, 무슨일 하냐 등등... 그래서 어려움없이 마치고 통과됐다는 결과와 함께 패키지가 우편으로 갈거라고 그거는 절대 열지말고 미국입국할때 제출하면 된다고 안내받고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우편으로 큼지막한 노란서류봉투에 제이름이 박혀져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미국갈준비를 하며 정리랄것도 없지만, 조만간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하며,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2016년 말에 와서... 물론 부모님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역시... 그리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었지만, 생각보다 영어가 잘 안되서 우울하게 거의 1년을 무직으로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물론 몸은 편했지만, 그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눈치도 엄청 보이고.. 운전이라도 열심히 배워놨으면 뭐라도 도움이 됐을것을... 진짜 지금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면허따는것도 너무 두려워서 나중에 나중에만 말하며 미뤘습니다.  

indeed.com, monter

그래도 한가지 포기 안한건 일자리 찾는거... 그거라도 포기하면 안될거같았습니다. 그래서 미국현지 회사들만 찾아보다가, 문득 생각이 든것이, 한인 커뮤니티를 찾아보자!!  그래서 찾아봤는데, 그당시에는 진짜 신세계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만 보던 대기업들이 미국현지에서 구인을 하고있고, 현지 한국계회사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넣을수 있는 곳은 다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계 은행.. 한국에서는 거의 탑에 있는 은행에서 면접보자고 연락이 왔고, 열심히 준비...는 안했지만 인터뷰는 최선을 다해서 봤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첫 Job offer를 받았습니다. 

그게 미국에서의 첫 직장이었고, 질긴 한국계회사와의 첫인연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많은 에피소드가 많지만.. 기회가 되면 차근차근 나중에 풀어보도록하겠습니다.

저는 3년과정의 대학을 정말 오래 다녔습니다.  졸업하는데 7년이 걸렸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캐나다로 어학연수겸 인턴으로 유학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이후,  전공인 컴퓨터공학을 계속 할수있을지 스스로의 실력에 의문을 가졌지만, 여기저기 이력서를 만들어서 제출하였었습니다.

첫번째로 연락이 온 곳이 김포에 있는 중견 부품회사였습니다. 물론 건실한기업이었고, 미래도 밝은 회사였지만 출퇴근이 문제였습니다.

아침엔 무조건 5시에 일어나서 셔틀버스가 서는 곳으로 가서 기다려야했습니다. 만약에 놓치기라도하면 그 먼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야했기에... 그래도 3년제를 7년동안다니고나서 나이로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해서 감사한마음으로 다니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업무시간은 8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퇴근시 통근버스가 있긴했지만 그건 근처 지하철까지만 운영하는 버스였습니다. 그래서 칼퇴근을 하더라도 집에 도착하면 9시에서 10시 사이...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문득 드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COBOL, Visual Basic 이런 오래된 것들이었고, 아무리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출퇴근으로 낭비하는 시간과 좀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싶다는 생각에 뒷일 생각안하고 3달만에 바로 사직서를 제출...

다시 구직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좀더 중심부로 나가보자 하여 종로, 강남을 중심으로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강남에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회사가있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10명 남짓의 작은 SI 회사였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고, 곧바로 언제부터 시작할 수있냐는 질문.

조건은 연봉 2000만원에 시간외 수당이 다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조건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첫직장이라 생각하고 배우면서 경력이 쌓이면 좋은곳으로 옮겨가자는 결심을하고 바로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었는데 고객사의 갑질로인해 완료시간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되고자 월 150만원을 받으며, 월, 화, 수, 목, 금, 금, 금, 다시 월요일의 시작... 이런식으로 일을하였습니다. 당시 추석도 겹쳐있었는데,  명절도 없이 다 나가서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저렇게 했나 참 그런생각도 들기도하네요.

그 이후, 사람들과 가까워지며 열심히 배우고 다른 프로젝트도 다니며 나름 즐겁게 했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두었다기보단 사장이 그만두라고 했으니 짤린 셈이 되는 것이지요. 그 이후로는 프리나 계약단위로 프로젝트를 뛰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다시 이어하겠습니다.

새로운 기회인줄 알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S기업을 2달만에 그만두고 미네소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환율로 따지만 거의 억대 연봉이었지만, 연봉을 뛰어넘는 말도 안되는 일하는 방식으로 2달 내내 스트레스만 받다가 그만두게 되었네요.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2020년 1월초 뉴저지로 넘어와 부푼꿈을 안고 일을 하다가 결국 2월말까지 하고 3월 중순에 가족들이 있는 미네소타로 넘어갑니다. 2달동안이었지만 나름 3천불나온 차 수리비등 필요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려고 할때,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일을 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 리모트 잡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길 1달... 따지고보면 미국 오고나서 부터 구한거나 마찬가지니 3년이 넘었네요.. 그러다가 결국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웹사이트에서 딱 1개 찾아서 지원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와서 고용이 되었습니다. 

조건은 주 10시간에 주급으로 550불. 처음으로 한국인이 없는 미국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긴장이 되고 영어가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잘 해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주 10시간으로 어떤일을 완벽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되기도 하고..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점은 장모님집에 살고 있어서 특별히 집세는 낼걱정이 없고, 점심값또한 나갈일이 없고. 월 2200불이면 나름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월 40시간이니 현재 준비하는 앱이나 웹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서...

물론 애기키우고 생활하는데는 조금 빡빡할수도 있겠지만.. 잘 아껴쓰고 저축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될거같습니다. 

리모트잡에 대한 진행행관련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뉴저지로 직장을 새로 이직한 기념으로, 1년전 미국에서 직장구하기 2번에 이어 다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서는 여러가지 미국회사들의 인터뷰방식이나 과정 등과, 대표적인 잡사이트에 대해서 적어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직장을 구했나, 어떻게 이직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등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생각대로 되면 가장 좋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는, 그래도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열심히 이력서를 만들고 여기저기 진짜 많이 뿌리고 기다렸지만,  첫 1년동안 전화 스크리닝은 수도 없이 받았지만 그뒤로 연락은 없고, 리쿠르터, 헤드헌터 에게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로 포지션에 대한 정보도 받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화상으로 면접을 보고 직접 in person으로 면접도 보기도 하고 했지만, 솔직히 영어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해 실제 잡 오퍼를 받은 회사는 없었습니다. 

현재 기억 나는 실제 인터뷰를 나열해 드리면, 미네소타 소재 회사 JAVA 웹 개발자를 보러갔었지만, 자바에 대한 지식은 한국어로는 알겠지만, 영어로 바꿔서 설명하려고 하니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두번째는 오하이오주 소재 대학교 개발자 교직원이었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화상으로 진행하였는데, 4명의 면접관과 진행하였는데 역시나 영어가 짧아 탈락..열심히 준비했지만, 대학교 교직원과 대회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번째는 아마존이었는데, 전화인터뷰를 하면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주어진 문제를 내면 프로그래밍으로 해답을 풀고 일이런 형식이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이라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html과 js 등의 디자인과 상세 지식이 요구되어 세문제중 한문제를 풀지 못해 탈락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랑 시간이 백수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모아논 돈도 없었고, 아내가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하면서 최소한의 생활만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네 미국인 교회를 나갔었는데,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관심도 가져주면서 이력서에 대해 수정도 해주고 어떤 분은 자기가 아는 한국인이 있다면서 연결도 시켜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 뒤에 한가지 생각난것이 한인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heykorean, radiokorea, 등등 있었는데 그중 heykorean에 직장에 대한 분류와 꽤 많은 회사들이 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미네소타에는 없었지만, 직장만구할 수 있다면 어디든 못가랴 하는 마음으로 또 다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연락온 곳이 제가 첫 직장으로 잡은 한국계 금융회사였습니다. 역시 면접은 부서 부장님과 개발팀 팀장님과 화상으로 봤었고, 두번째는 회사 hr 부장님과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나서 잡오퍼를 받고 뉴욕으로 날아가 그때부터 힘들고 고달픈 뉴욕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회사자체는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부서의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되었지만, 그만두고나서 일주일 동안 뉴욕떠나기 전까지 거의 사무실 놀러갔었네요... 부장님이 내일 또 올거지? 라고 물어보던게 기억납니다.. 뉴욕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즐겁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파일은 미국전역에 여러 사이트를 통해 job apply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이트들이 잡포지션이 있다고 관련, 추천 리스트들을 보내는데 솔직히 저는 저것들이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받자마자 다 unsubscribe 시켜버리거든요.. 매일 저런걸 받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조금 쓰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 살면서 경험했던 것들과 느꼈던것들이 스크롤 압박이 올것처럼 길어졌지만, 솔직한 마음을 한줄 담아 써보자면.. 여태까지 살아왔던 곳에서 사는것이 가장 행복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 미국에서 사는것이 후회된다거나 돌아가고싶다 이런건 아니지만.. 힘들때 더욱 욕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고, 우울해서 누워있을때 등짝 스매시를 떄려주는 엄마가 있는곳이 진짜 살기 편한곳인거같네요.. 

앞으로는 좀더 개발이나 프로그래밍쪽을 열심히 블로깅할까 합니다. 많이 봐주시고, 미국에 대한 생활이나, 직장 등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아는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원래는 좀더 쉬면서 아내와 아기를 좀더 곁에서 보살펴 주고싶었지만.. 뭔가 하나님의 뜻인가.. 두번 거절했던 회사에 혹시나해서 아직 포지션이 available하는지 물어봤더니 바로 OK를 때려 주시네요.. 이전에는 벌써 두번을 못가겠다고 제가 거절햇었지만 막상 조금 시간이 지나고 하니 아기키울 생각에 다시 물어봤었는데 잘 되었네요..솔직히 타주로 이사를 가는게 너무 힘들고 싫은데 그래도 진짜 좋은 기회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중에 하나여서 미래를 위해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중에 미국에서 주를 옮겨다니는 것은 이민가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그래서 제가 지금 이민을 가야합니다....물론 가족들과 다 같이 한번에 가면 좋겠지만, 처음 뉴욕에 혼자 가서 맨땅에 해딩을 했던거 처럼 뉴저지로가서 또 맨땅에 해딩을 열심히 하고나 자리를 잡은다음 가족을 데려가야될거같네요. 

제가 가는 곳을 소개하자면... 솔직히 말이 뉴저지지 이전에 제가 뉴욕에서 일하던곳이랑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맵에 보시면 맨해튼이 있고 왼쪽에 강이 하나 있고 그다음이 바로 뉴저지인데 바로 그쪽입니다. 결국은 뉴욕으로 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조금 위안을 삼자면 뉴욕 맨해튼 보다는 조용한 동네...

뭐 어떻게 이직을 했냐 이런 썰을 그럴듯하게 풀어드리면 좋겠지만, 특별히 도움될 만한 내용이 없는거같아요.

이전 직장에서 제 상사중한분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직하는 회사 부서에 부장님인 친구에게 저를 referral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부하직원을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다니.. 뭐 이세상에 안될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한국계회사라고 해도 미국에 있는 이상 미국의 마인드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회사를 가면 한국회사의 나쁜점과 미국회사의 나쁜점만 모아놓은 회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서류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보고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하고 바로 일하러 오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엄청 올라서 이전회사의 거의 2배 가까이 받고 가게되었습니다. 뭐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지고 할게 많아졌겠지만.. 그래도 일을 할때는 성장을 해야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거기 출근하기전에 필요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작성한 이력서에 대해서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이력서로 많은 회사에 답을 받기도 했고 받지 못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미국인이 확인도 해주기도 했고, 오랫동안 미국에 사셨던 한국인이 또 확인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다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가이드라인을 잡아 드리기 위해 공유를 합니다. 

제가 첨부한 이미지는 회사이름과 여러 곳을 가리긴 했지만 실제 제가 사용하는 이력서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주로 프리랜서위주로 일을 해서 짧고 프로젝트 위주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직장잡은곳에 가장 길게 일을 했었네요. 

어쨋든 저는 기본적으로 ms-Word로 기본을 작성한후, PDF파일로 exporting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각회사에 지원할때 pdf파일로 지원을 하구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직접 회사 홈페이지에서 작성하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이력서파일을 내고 따로 work history를 작성하게 합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다들아시겠지만 timeline 에 대해서, 한국은 OLD가 가장 위로오지만, 미국은 NEW 가 가장 위로 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의 직장이나 현재 직장에 이력서 맨위로 올라옵니다. 

이름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관련은 워드 header에 추가하여 각페이지 마다 표시되게 했습니다. 그러니 글자나 위치등이 잘 배치되어야 겠죠 실제 이력서에 방해되지 않게. 

그리고 이력서의 첫번째 영역은 Professional summary로 간단히 자기가 어떤사람이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적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skill관련 업무 이력 등 차례대로 나열 해주면됩니다. 

중요 포인트는 아무리 이력이 많아도 이력서가 3장 이상 넘어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유의 나라입니다. 어떤 포맷도 자유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업무나 입맛에 맛게 작성하시면될거가같애요.

이력서를 공개하긴 했는데 솔직히 별건없네요. 필요하신 분들만 참고하세요. 

 

 

지난 번에는 뉴욕쪽 직장을 구하고 한달에 얼마정도가 기본을 지출이 되는지 미국 혹은 뉴욕이 얼마나 비싼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있는 지역이 뉴욕이라 비싼편이 맞긴하지만, 미국 시골 깡촌은 살기도 어려운 뿐더러 집도 구하기 힘들거예요. 구한다해도 직장을 구하기도 더 어려울거구요...원재 주거는 직장을 어디에 구하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습니다.


어쨋든, 이번에는 한 때, 한국에서 진짜 많이 얘기가 많이 거론되고 유행이 되었던 해외 취업이나 인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약 2년정도 되어서 아직도 해외 취업 인턴등이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직도 많을 실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도 미국에 오기전에 캐나다로 장학금을 받아 어학연수와 인턴을 한학기 정도 다녀오고 많은 경험을 해보고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많이 꿨었습니다. 뭐 사설은 접어두고, 해외 취업이나 인턴에 대한 웹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아는곳만 몇개 말씀드리면 나름 정부기관을 끼고 하는 듯하는 "월드잡플러스"와 뉴욕쪽과 뉴저지 등 동부 대표 한인 커뮤티니 사이트 "헤이코리안" 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디드라던가 몬스터 등등이 있지만 이런 사이트는 대부분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쪽 중심으로 서부쪽 한인 커뮤니티사이트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그쪽을 몰라서..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잡이나 여러 잡사이트에서는 나름 꾸준히 취업이나 인턴쉽 포스팅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인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대부분의 인턴쉽이라고 하는 것은 인턴비자로 오는 것이고 거기에 급여자 자체도 인턴치곤 많아보이는거 같지만, 사실은 한달생활하기에 마이너스가 안되면 다행일 겁니다. 또 비자및 비행기표 수속등은 개인부담이라고 명시해놓은 회사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대략적으로 한달생활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물론 거주(집)입니다. 인턴 연봉 $27000라고 가정할때, 세후 약 $21800정도 되고 월 실수령액은 약 $1800정도 될겁니다. 전에 말씀드렸다 시피 현재가 살고 있는 집 월세가 $1800입니다. 아무리 싼집(반지하 등)을 빌린다해도 $1200이상 입니다. 그래서 집을 렌트는 못하고 룸쉐어를 해야합니다. 대략 월 $800 정도 될겁니다.  (급여세금은 구글에 NYC tax rate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회사에서 먹을 점심 등 음식값인데, 그냥 한국에서처럼 일반식당에서 먹는다고 하면 못해도 한끼에 $15 입니다. 그래서 도시락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마트는 이전 포스팅한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주에 한번씩 최소 $100씩...뭐 혼자 생활한다고 하면 $50으로 줄일 수도 있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쨰는 대중교통.. 뉴욕은 나름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편이라 차가 없이도 지낼만 합니다. 근데 버스 한번 탈 때 요금은 $2.75입니다. 물로 환승개념이 있어서 환승할 떄 할인이 되긴하는데, 그래도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그냥 직장을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차를 사서 기름값을 내는게 싸서 자가용을 몰고 다닙니다. 저는 아에 회사에서 걸어서 10분거리로 집을 잡았습니다.


네번째는 병원비.. 물론 인턴생활이나 해회에 있을 땐, 안아프고 병원에 안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사람일은 언제나 알 수없으니까요. 이부분은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자면, 아내가 알러지가 좀있어서 가끔 알러지 닥터에게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타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보험은 copay $10만하면 나머지는 보험회사가 지불하는 형식입니다. 그래도 고지서는 원금액으로 우편으로 날라오는데 그금액이 의사한번만나고 처방받는데 30분도 안보고 약$500이 넘게 나옵니다. 만약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고 의사를 만나러간다면 그금액을 전부다 내야되는 것이지요... 진짜 병원비 떄문에 파산하는게 미국입니다. 제 회사동료중 한분은 이민온후 보험이 없을 때, 맹장염이 와서 수술을 했는데 약$10000이상 나와서 학생신분으로 감당을 못했다고도 들었습니다. 


뭐 여러가지 두서 없이 이야기 하긴 했지만 인턴쉽이나 해외 취업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글자 적어봅니다.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제가 적은기준은 뉴욕쪽이고 아마 캘리포니아쪽은 집값은 더 비쌀것이고 대중교통 자체는 거의 기대하기 힘드실 겁니다. 필요하신분이 있으시면 알아보고 캘리포니아쪽도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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