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혹시나 미국에서 집이나 방을 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험을 바탕으로 방을 구할 때, 주의 할점이나 알아야할 점 등을 같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뉴욕기준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처음 미국에와서 아무런 정보 없이 방을 구하려고 한다면 정말 힘이 듭니다. 그리고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을 구할때 신용등급이나 여러가지 경제적인 등급을 체크하기때문입니다.
1. 한국사람이 맨처음 아무런 연고없이 왔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라던가, 인터넷 부동산사이트 관련을 찾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trulia, zillow 등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사이트같은 경우,
* 브로커에게 연락을 하여 방을 볼 날짜를 결정을 하고 집을 보고 괜찮으면 보여준 브로커가 계약을 진행을 합니다. 저도 Bayside라는 동네에 아파트를 얻을때 그렇게 진행을 했었습니다.
* 한달 급여나 연봉을 체크를 하고 아파트 매니지먼트회사에서 승인을 하면 여러가지 서류에 사인을 하고 언제부터 살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아파트를 관리하는 매니지먼트가 있을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그러고나서 브로커비용과 보증금과 한달치를 내고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로커수수료는 1달치 월세정도되고 보증급도 1달치정도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갈떄 비용은 약 3달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보증금이 비싼 한국보단 싸게 들어갈 수있지만, 살다보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매니지먼트는 한국에서 수표라고할 수있는 Check을 받습니다. 그리고 계약은 대체로 1년마다합니다.
* 1년이 지나고 재계약으로 할경우,
무조건 월세 인상이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법정 인상율은 10몇%이고 최소한 5%이상은 올립니다, 저도 1년이 지나고 재계약시 1800에서 1900불이 넘었었습니다.
* 지역마다 렌트비용은 현저히 다릅니다. 제가 살았던 Bayside라는 곳은 한국 사람 포함 아시안이 많고, 그에 때라 학군으로 인해 지역 집값이 엄청 오른곳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왠만한집은 백만불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당연히 월세도 비싸구요.
* 계약기간중에 이사를 가야할 경우, 매니지먼트가 따로 있는 곳은 대부분 보증금 안떼어 먹고 제대로 내어 줍니다. 그래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케이스는 한국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것입니다. 저는 주로 heykorean이란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동부쪽에서 뉴욕 뉴저지에 대한 정보들이많습니다. 그리고 이사이트에도 브로커들이 있긴한데 집주인이 직접 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브로커수수료는 안줘도될수도있습니다.
다만... 직거래는 언제나 위험이 따를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과정을 다 무시할 수있고 집주인과 계약하고 바로 집에 들어가서 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check대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이유는 아시다시피 세금때문이죠.. 그리고 이런건 미국내 케이스에서 돈세탁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방법은 아니긴합니다만. 그래도 이런저런 신경쓸거없이 계약후 쉽게 살 수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런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보증금을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어떻게해서든 받아내고싶다면 개인적으로 Sue를 하여 소송전으로 가야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크고 신경써야할 노력을 따지자면 차라리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맨처음 뉴욕와서 300불 보증금에 1450불짜리 월세를 살았었는데 5평도 안되는 아파트안에 있는 관리인들이 사는 공간같은 곳이었는데.. 5개월 계약했다가 3달 뒤나가야되서 보증금 반환 요청을 했는데,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러라그러고 나와왔던 기억이 있네요..
이거도 기억나는거 열심히 더듬어서 적어봤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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