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인줄 알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S기업을 2달만에 그만두고 미네소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환율로 따지만 거의 억대 연봉이었지만, 연봉을 뛰어넘는 말도 안되는 일하는 방식으로 2달 내내 스트레스만 받다가 그만두게 되었네요.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2020년 1월초 뉴저지로 넘어와 부푼꿈을 안고 일을 하다가 결국 2월말까지 하고 3월 중순에 가족들이 있는 미네소타로 넘어갑니다. 2달동안이었지만 나름 3천불나온 차 수리비등 필요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려고 할때,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일을 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 리모트 잡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길 1달... 따지고보면 미국 오고나서 부터 구한거나 마찬가지니 3년이 넘었네요.. 그러다가 결국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웹사이트에서 딱 1개 찾아서 지원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와서 고용이 되었습니다.
조건은 주 10시간에 주급으로 550불. 처음으로 한국인이 없는 미국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긴장이 되고 영어가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잘 해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주 10시간으로 어떤일을 완벽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되기도 하고..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점은 장모님집에 살고 있어서 특별히 집세는 낼걱정이 없고, 점심값또한 나갈일이 없고. 월 2200불이면 나름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월 40시간이니 현재 준비하는 앱이나 웹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서...
물론 애기키우고 생활하는데는 조금 빡빡할수도 있겠지만.. 잘 아껴쓰고 저축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될거같습니다.
뉴저지로 직장을 새로 이직한 기념으로, 1년전 미국에서 직장구하기 2번에 이어 다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서는 여러가지 미국회사들의 인터뷰방식이나 과정 등과, 대표적인 잡사이트에 대해서 적어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직장을 구했나, 어떻게 이직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등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생각대로 되면 가장 좋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는, 그래도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열심히 이력서를 만들고 여기저기 진짜 많이 뿌리고 기다렸지만, 첫 1년동안 전화 스크리닝은 수도 없이 받았지만 그뒤로 연락은 없고, 리쿠르터, 헤드헌터 에게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로 포지션에 대한 정보도 받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화상으로 면접을 보고 직접 in person으로 면접도 보기도 하고 했지만, 솔직히 영어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해 실제 잡 오퍼를 받은 회사는 없었습니다.
현재 기억 나는 실제 인터뷰를 나열해 드리면, 미네소타 소재 회사 JAVA 웹 개발자를 보러갔었지만, 자바에 대한 지식은 한국어로는 알겠지만, 영어로 바꿔서 설명하려고 하니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두번째는 오하이오주 소재 대학교 개발자 교직원이었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화상으로 진행하였는데, 4명의 면접관과 진행하였는데 역시나 영어가 짧아 탈락..열심히 준비했지만, 대학교 교직원과 대회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번째는 아마존이었는데, 전화인터뷰를 하면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주어진 문제를 내면 프로그래밍으로 해답을 풀고 일이런 형식이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이라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html과 js 등의 디자인과 상세 지식이 요구되어 세문제중 한문제를 풀지 못해 탈락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랑 시간이 백수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모아논 돈도 없었고, 아내가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하면서 최소한의 생활만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네 미국인 교회를 나갔었는데,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관심도 가져주면서 이력서에 대해 수정도 해주고 어떤 분은 자기가 아는 한국인이 있다면서 연결도 시켜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 뒤에 한가지 생각난것이 한인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heykorean, radiokorea, 등등 있었는데 그중 heykorean에 직장에 대한 분류와 꽤 많은 회사들이 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미네소타에는 없었지만, 직장만구할 수 있다면 어디든 못가랴 하는 마음으로 또 다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연락온 곳이 제가 첫 직장으로 잡은 한국계 금융회사였습니다. 역시 면접은 부서 부장님과 개발팀 팀장님과 화상으로 봤었고, 두번째는 회사 hr 부장님과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나서 잡오퍼를 받고 뉴욕으로 날아가 그때부터 힘들고 고달픈 뉴욕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회사자체는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부서의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되었지만, 그만두고나서 일주일 동안 뉴욕떠나기 전까지 거의 사무실 놀러갔었네요... 부장님이 내일 또 올거지? 라고 물어보던게 기억납니다.. 뉴욕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즐겁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파일은 미국전역에 여러 사이트를 통해 job apply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이트들이 잡포지션이 있다고 관련, 추천 리스트들을 보내는데 솔직히 저는 저것들이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받자마자 다 unsubscribe 시켜버리거든요.. 매일 저런걸 받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조금 쓰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 살면서 경험했던 것들과 느꼈던것들이 스크롤 압박이 올것처럼 길어졌지만, 솔직한 마음을 한줄 담아 써보자면.. 여태까지 살아왔던 곳에서 사는것이 가장 행복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 미국에서 사는것이 후회된다거나 돌아가고싶다 이런건 아니지만.. 힘들때 더욱 욕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고, 우울해서 누워있을때 등짝 스매시를 떄려주는 엄마가 있는곳이 진짜 살기 편한곳인거같네요..
앞으로는 좀더 개발이나 프로그래밍쪽을 열심히 블로깅할까 합니다. 많이 봐주시고, 미국에 대한 생활이나, 직장 등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아는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원래는 좀더 쉬면서 아내와 아기를 좀더 곁에서 보살펴 주고싶었지만.. 뭔가 하나님의 뜻인가.. 두번 거절했던 회사에 혹시나해서 아직 포지션이 available하는지 물어봤더니 바로 OK를 때려 주시네요.. 이전에는 벌써 두번을 못가겠다고 제가 거절햇었지만 막상 조금 시간이 지나고 하니 아기키울 생각에 다시 물어봤었는데 잘 되었네요..솔직히 타주로 이사를 가는게 너무 힘들고 싫은데 그래도 진짜 좋은 기회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중에 하나여서 미래를 위해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중에 미국에서 주를 옮겨다니는 것은 이민가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그래서 제가 지금 이민을 가야합니다....물론 가족들과 다 같이 한번에 가면 좋겠지만, 처음 뉴욕에 혼자 가서 맨땅에 해딩을 했던거 처럼 뉴저지로가서 또 맨땅에 해딩을 열심히 하고나 자리를 잡은다음 가족을 데려가야될거같네요.
제가 가는 곳을 소개하자면... 솔직히 말이 뉴저지지 이전에 제가 뉴욕에서 일하던곳이랑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맵에 보시면 맨해튼이 있고 왼쪽에 강이 하나 있고 그다음이 바로 뉴저지인데 바로 그쪽입니다. 결국은 뉴욕으로 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조금 위안을 삼자면 뉴욕 맨해튼 보다는 조용한 동네...
뭐 어떻게 이직을 했냐 이런 썰을 그럴듯하게 풀어드리면 좋겠지만, 특별히 도움될 만한 내용이 없는거같아요.
이전 직장에서 제 상사중한분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직하는 회사 부서에 부장님인 친구에게 저를 referral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부하직원을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다니.. 뭐 이세상에 안될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한국계회사라고 해도 미국에 있는 이상 미국의 마인드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회사를 가면 한국회사의 나쁜점과 미국회사의 나쁜점만 모아놓은 회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서류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보고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하고 바로 일하러 오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엄청 올라서 이전회사의 거의 2배 가까이 받고 가게되었습니다. 뭐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지고 할게 많아졌겠지만.. 그래도 일을 할때는 성장을 해야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거기 출근하기전에 필요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작성한 이력서에 대해서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이력서로 많은 회사에 답을 받기도 했고 받지 못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미국인이 확인도 해주기도 했고, 오랫동안 미국에 사셨던 한국인이 또 확인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다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가이드라인을 잡아 드리기 위해 공유를 합니다.
제가 첨부한 이미지는 회사이름과 여러 곳을 가리긴 했지만 실제 제가 사용하는 이력서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주로 프리랜서위주로 일을 해서 짧고 프로젝트 위주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직장잡은곳에 가장 길게 일을 했었네요.
어쨋든 저는 기본적으로 ms-Word로 기본을 작성한후, PDF파일로 exporting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각회사에 지원할때 pdf파일로 지원을 하구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직접 회사 홈페이지에서 작성하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이력서파일을 내고 따로 work history를 작성하게 합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다들아시겠지만 timeline 에 대해서, 한국은 OLD가 가장 위로오지만, 미국은 NEW 가 가장 위로 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의 직장이나 현재 직장에 이력서 맨위로 올라옵니다.
이름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관련은 워드 header에 추가하여 각페이지 마다 표시되게 했습니다. 그러니 글자나 위치등이 잘 배치되어야 겠죠 실제 이력서에 방해되지 않게.
그리고 이력서의 첫번째 영역은 Professional summary로 간단히 자기가 어떤사람이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적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skill관련 업무 이력 등 차례대로 나열 해주면됩니다.
중요 포인트는 아무리 이력이 많아도 이력서가 3장 이상 넘어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유의 나라입니다. 어떤 포맷도 자유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업무나 입맛에 맛게 작성하시면될거가같애요.
오늘은 미국날짜로 12월 1일입니다. 뭐 물론 이동네는 이전부터 눈이 오고있긴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많이 왔네요. 마침프로즌2가 개봉해서 난리던데 진짜 엘사가 나올거같은 느낌....
한국에서는 특히 서울에서는 고드름 보기 어려운데 여기에서는 그냥 저렇게 큰 고드름은 바로 앞에서 볼 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이 녹기전에 여자아이 조카가 있는데 같이 눈사람이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눈을 만져보니 뭉쳐지는 눈이 아니고 푸석푸석한 눈이라 잘 될지모르겠네요.
이제 개인비지니스라고 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진행하면서 이제 실제 잡을 구해야할때인거같네요. 지금 여기저기 다시 이력서 업데이트 해놓고 뿌릴준비도하면서 준비중인데, 과정과정 되는데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오줌싸러 밖에 나갔다온 후에 왠만하면 오들오들 떨지 않는데 오늘 따라 진짜 오들오들 떨어서 강아지 침대에 깔아줬던 시트를 덮어줬습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도 추운건 어쩔수없는 모양이네요. 조만간 강아지 리뷰도 좀 해야겠네요. 리뷰라기보단 그냥 소개라고 해야하겠네요.. 어쨋든 직장을 빨리 구하던지 비지니스가 잘되서 돈이 들어오던지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한국가려면...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산 결과물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돈을 많이 썻습니다..... 하지만 갯수 자체는 많지는 않네요. 그 중하나가 400불 짜리 유아 유모차.. 그리고 닌텐도 eshop online 멤버 12 개월짜리 삿네요. 개별권과 가족권 두종류가 있는데 솔직히 혼자 쓰고 가족이 같이 한다고 해도 개인권으로도 충분할거같네요. 저는 20불짜리를 15불에 타겟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두나 Doona라는 유모차인데요. 이건 원래 가격은 500불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항상 중고를 찾아다녔는데 대부분 350불에 올라와도 올라오자마자 그냥 순식간에 팔리더라구요. 근데 새거를 사기에는 또 500불을 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두나 회사에서 블프 세일로 400불에 파는데 그것도 택스도 없이 팔아서 진짜 좋은 딜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직업이없어 부담스럽지만 또 이건 잘쓰면 나중에 중고로 팔아도 어느정도는 복구할 생각에 질렀습니다. 후기는 물건받으면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이게 다네요 이번에는. 아 그리고 블프 끝나고 사이버먼데이라고 월요일에 또 싸게 팔아제끼느 날이 있거든요. 플스나 닌텐도 게임같은경우네는 그날을 기다리는게 더 나을 거같애서 우선은 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일도 많이 하고 뭐 있으면 좋은것들이 많지만 솔직히 따지고보면 거의 필요없고 이미 있는 것들이라 혹하다가도 그냥 대충 넘기게 되네요.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다 거의 2주만에 글을 하나 올리는거 같습니다. 좀더 자주 올리고 해야 보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미국에 처음 이민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도 많이 할텐데.... 좀더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직업을 구할때 좀더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려고 합니다. 면접 요령 이라던가, 어떤 질문이 나올지 등등은 많이 다들 많이 준비하시고 저보다 더 많이 아실거 같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미국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진행하는 일반적인 절차를 말씀드리기 전에, 기본적으로 미국에서는 나이나 외모 성별은 이력서에 전혀 기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과는 다르게 다른일을 하다가 진로를 바꿔서 새로 시작할때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경력자체는 처음부터 쌓아야하는 부분은 있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을 미국에서도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직장을 자주 옮겨 다닌 이력이 있다면 지원하는회사에는 그부분을 좋게 생각하지 않거나 아에 서류심사에서 탈락을 하지만, 미국은 좀더 오픈마인드로 다가옵니다. 옮겨 다닌 이유 라던가 여러가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고 설명을 잘한다면 많은 경험을 가진 것으로 좀더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간단히 절차를 설명하기 전에 여러가지 기본 설명을 하려 했는데 다시 두서 없이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쨌든, 여러가지 한국과 많은 다름점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첫번째로 Phone screening 을 거칩니다. 이 부분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등 말그대로 기본적인 것을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이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부분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겁내실 필요가 없는 것이, 정말 쉬운 질문들을 하고 그냥 기본적인 백그라운드 정도 질문을 하니 편하게 대화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문제없이 통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phone screening을 하는 전화 면접관도 편하게 친근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이 단계가 끝날때, 면접관이 내용을 담당자에게 넘겨주고 통과가 된다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언제 답이 올리지는 기다려봐야 합니다. 대부분 되면 다음 면접이 언제가 좋냐 조율을 하거나 안됐으면 안됐다 답을 줍니다. 개중에는 그냥 안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진짜 회사마다 다르지만 많은 미국회사들이 각 담당자 마다 면접을 합니다. 1대1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며 면접을 하는데 적게는 2명 부터 많게는 5-6명까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최소 1시간에서 3시간 4시간까지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진짜 그렇게 하고 나면 진짜 진이 빠집니다. 안그래도 영어하는것이 힘든데 그것을 미국사람들과 하루종일 긴장하며 이야기하고 설명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그래서 많은 한국 이민자 분들이 한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겪어보고 결국 뽑힌곳이 한국계회사이지만... 이후에 회사를 옮긴다면 한국계회사는 다시는 안들어가려고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미국에 정착하고 평생 살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미국에 현지화가 빨리 되는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제경험으로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것이 다 통과 되고 HR면접까지 간다면 기본적인 인성면접부터 연봉협상까지 합니다. 뭐 저는 연봉협상이나 이런것을 거의 안해봐서 특별히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없네요.. 나중에 경험이 생기고 미국현지회사에 취업을 한다면 다시 경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잡사이트입니다. 진짜 세계적으로 유명한 indeed, monster.com등 이있는데, 여기는 진짜 유명한 만큼 실속있는 회사를 찾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대부분이 staffing company 들이고 해드헌터들이 올린 포스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력서로 지원하실 때, 그런 회사들은 별로 지원하지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속도 없고 스팸같이 구인 매일이 계속오는데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indeed나 몬스터에서 보고 직접 회사홈페이지로 가서 지원을 하거나 검색을 많이 해보시고 실속있는 구직사이트를 찾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현재 많이 찾고 있는데 좋은곳을 찾게 되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발자로 회사를 구직중이시라면 진짜 해드헌터나 staffing company는 비추입니다... 특히나 이민오셔서 영어를 원어민 만큼 못하신다면 90%는 실속이 없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두서없이 적어보았는데 꽤 길어졌네요. 많은 회사들이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겠지만 오늘은 제가 경험한것에 기초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많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구요. 질문있으시면 언제든지 답글 적어주세요.
처음 미국에와서는 미국 중부에 있는 주의 아내의 친정집에 살았었습니다. 모아 놓은 돈이 있으면 어떻게든 독립하여 집을 구하여 살았었겠지만, 거의 무일푼으로 오다시피 하여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행이 영주권을 신청할 때, 결혼이 2년이 지나는 시점이어서 신청은 2년 짜리 임시 영주권으로 신청을 하였지만, 미국 이민국에서 자동으로 일반 영주권을 발급이되어 귀찮은 작업없이 계속 살아올 수 있었네요.. 임시영주권은 2년뒤에 갱신하거나 등등 추가 작업을 해야합니다. 어쨌든 운이 좋아 미국으로 건너와 남은건 직업을 구하는 일이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몇달간은 사는 곳 근처에서 일을 구하려고 근처 지역회사에만 이력서를 넣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는 마음떄문에, 미국 전역에 이력서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전화를 받고 phone screening을 하고 수많은 headhunter 에게서 연락이오고 했지만, 정작 제대로된 면접을 본건 5번 밖에 없습니다. 나름 개발자로서 한국에서 경력이 있고 이것저것 해본것이 많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영어로 면접을보고 기술적인 면들을 영어로 설명하려고 하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면접을 끝내고나서 영어에 대한 부분에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데, 다들 많은직업과 회사들이 업데이트를 하고 많은 포지션이 업데이트됩니다. 몇몇 사이트들은 포지션별 급여나 리뷰등을 자세히 볼수도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헤이코리안은 특히 한국계회사들이 주로 업데이트를 하지만 또 여러회사들이 한국인임을 이용하는 사례도 더러 있는거같아 많이 알아보시바랍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한번 이력서를 올리고 나면 진짜 많은 헤드헌터들한테 연락이 옵니다. 일명 third party company라고 하거나 third party 어쩌구 하고 하는데 지금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물론 개중에 좋은 기회나 좋은 회사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1년 넘게 찾으면서 느낀점은 정말 그들에게서는 얻을게 없습니다. 뭐.. 진짜 좋은 기회에 좋은 회사인거같다 생각하시면 한번 믿어봐도 상관없지만, 저는 회사에 직접 이력서를 넣거나 작성해서 지원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것저것 설명하게 많은데 간추리다 보니 이얘기저얘기 두서없이 하게 되네요.. 어쨌든 저도 여기저기 미국전역에 이력서를 넣다가 결국 HEYKOREAN을 통해서 오게된 곳이 뉴욕입니다. 직종은 역시 운좋게 개발자로 한국계 금융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건은 그리 좋은 편은아닙니다. 회사에 대해서 까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뭐 저는 지금 열심히 영어공부중이며, 제대로된 미국계 개발회사로 옮기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또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기회가 되신다면 미국인 미국계회사 또는 미국에 localize가 된 회사를 찾아서 지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일매일 일을 마치고 쓰려고 하니 항상 이얘기 저얘기 정신없이 쓰게 되네요. 다음번에 좀더 간결하고 제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뉴욕쪽 직장을 구하고 한달에 얼마정도가 기본을 지출이 되는지 미국 혹은 뉴욕이 얼마나 비싼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있는 지역이 뉴욕이라 비싼편이 맞긴하지만, 미국 시골 깡촌은 살기도 어려운 뿐더러 집도 구하기 힘들거예요. 구한다해도 직장을 구하기도 더 어려울거구요...원재 주거는 직장을 어디에 구하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습니다.
어쨋든, 이번에는 한 때, 한국에서 진짜 많이 얘기가 많이 거론되고 유행이 되었던 해외 취업이나 인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약 2년정도 되어서 아직도 해외 취업 인턴등이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직도 많을 실거라 생각이 되네요.
저도 미국에 오기전에 캐나다로 장학금을 받아 어학연수와 인턴을 한학기 정도 다녀오고 많은 경험을 해보고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많이 꿨었습니다. 뭐 사설은 접어두고, 해외 취업이나 인턴에 대한 웹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아는곳만 몇개 말씀드리면 나름 정부기관을 끼고 하는 듯하는 "월드잡플러스"와 뉴욕쪽과 뉴저지 등 동부 대표 한인 커뮤티니 사이트 "헤이코리안" 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디드라던가 몬스터 등등이 있지만 이런 사이트는 대부분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쪽 중심으로 서부쪽 한인 커뮤니티사이트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그쪽을 몰라서..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잡이나 여러 잡사이트에서는 나름 꾸준히 취업이나 인턴쉽 포스팅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인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대부분의 인턴쉽이라고 하는 것은 인턴비자로 오는 것이고 거기에 급여자 자체도 인턴치곤 많아보이는거 같지만, 사실은 한달생활하기에 마이너스가 안되면 다행일 겁니다. 또 비자및 비행기표 수속등은 개인부담이라고 명시해놓은 회사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대략적으로 한달생활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물론 거주(집)입니다. 인턴 연봉 $27000라고 가정할때, 세후 약 $21800정도 되고 월 실수령액은 약 $1800정도 될겁니다. 전에 말씀드렸다 시피 현재가 살고 있는 집 월세가 $1800입니다. 아무리 싼집(반지하 등)을 빌린다해도 $1200이상 입니다. 그래서 집을 렌트는 못하고 룸쉐어를 해야합니다. 대략 월 $800 정도 될겁니다. (급여세금은 구글에 NYC tax rate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회사에서 먹을 점심 등 음식값인데, 그냥 한국에서처럼 일반식당에서 먹는다고 하면 못해도 한끼에 $15 입니다. 그래서 도시락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마트는 이전 포스팅한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주에 한번씩 최소 $100씩...뭐 혼자 생활한다고 하면 $50으로 줄일 수도 있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쨰는 대중교통.. 뉴욕은 나름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편이라 차가 없이도 지낼만 합니다. 근데 버스 한번 탈 때 요금은 $2.75입니다. 물로 환승개념이 있어서 환승할 떄 할인이 되긴하는데, 그래도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그냥 직장을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차를 사서 기름값을 내는게 싸서 자가용을 몰고 다닙니다. 저는 아에 회사에서 걸어서 10분거리로 집을 잡았습니다.
네번째는 병원비.. 물론 인턴생활이나 해회에 있을 땐, 안아프고 병원에 안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사람일은 언제나 알 수없으니까요. 이부분은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자면, 아내가 알러지가 좀있어서 가끔 알러지 닥터에게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타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보험은 copay $10만하면 나머지는 보험회사가 지불하는 형식입니다. 그래도 고지서는 원금액으로 우편으로 날라오는데 그금액이 의사한번만나고 처방받는데 30분도 안보고 약$500이 넘게 나옵니다. 만약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고 의사를 만나러간다면 그금액을 전부다 내야되는 것이지요... 진짜 병원비 떄문에 파산하는게 미국입니다. 제 회사동료중 한분은 이민온후 보험이 없을 때, 맹장염이 와서 수술을 했는데 약$10000이상 나와서 학생신분으로 감당을 못했다고도 들었습니다.
뭐 여러가지 두서 없이 이야기 하긴 했지만 인턴쉽이나 해외 취업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글자 적어봅니다.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제가 적은기준은 뉴욕쪽이고 아마 캘리포니아쪽은 집값은 더 비쌀것이고 대중교통 자체는 거의 기대하기 힘드실 겁니다. 필요하신분이 있으시면 알아보고 캘리포니아쪽도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