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뉴저지에 있는 뉴왁국제공항으로 가야 편할것같았지만, 이전 회사에서 동료였던 분이 마중을 나와주신다는 말에 JFK를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미네소타에서 뉴욕까지 비행기로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한국에서 인천에서 제주도까지 비행기타면 1시간이 안걸리는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먼지 어느정도 가늠이 되실거같네요.
차로 타면 20시간 이상 걸립니다. 저는 2번을 해봤습니다.... 첫번째는 힘들었지만 두번째 로드트립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한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뉴욕을 넘어오는 순간 찍었는데, 역시 켜져있는 불빛들이 화려하네요 역시..
그래서 뉴저지 코리아 타운근처 팰리사이드 팤이라는 곳인데 솔직히 찍을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로를 찍어봤는데 이게 참....이전에 살던 베이사이드 보다 별볼일 없네요..
매년 마다 아내의 큰이모님이 집에서 파티를 여십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가족들은 물론이고 친구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까지도 모여서 맛있는것을 먹고 즐깁니다. 뭐 물론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미국이다보니 좀 트러블도 생기기 마련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거같아요 구심점이 있다는게..
그리고 큰이모님이 미네소타쪽에 몽골리안 레스토랑 체인을 몇개가지고 계셔서 조금 잘사시다보니 그런 준비들도 직접 다 해주시는거같아요. 그리고 집이 엄청 넓어서 20 30 명이 와도 여전히 집에 공간이 남아돌아서 많이 온티도 안나네요. 저는 가서 밥만 맛있게 잘 얻어먹고 왔습니다.
첫번째는 이제 에피타이져 위주의 간단하게 입맛을 돋구는 음식위주로 자려져있었습니다. 뭐 솔직히 하나하나 이름은 다 몰라서 그냥 전체샷으로 찍어버렸네요. 저는 골고루 조금씩 거의 다 담아서 먹었습니다. 근데 저는이게 메인인줄알고 열심히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아내가 메인 먹어야되니까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멈칫하다가 알고 있다고 얼버무리고 넘어갔었네요..
이제 메인입니다. 파스타랑 밥, 스테이크 스터핑 등등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것도 그냥 전체샷으로 찍었는데, 스테이크랑 햄이 안나왔네요.
그래도 이번에 가족들이랑 친척들이랑 만나서 좋았던거같아요. 저는 31일에 뉴저지로 떠날 예정이고 한3달뒤에 아기랑 아내도 같이 뉴저지로 갈 예정이라... 아내의 친정 친척들이 다 미네소타에 있는데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직장을 찾아가는건 어쩔 수 없으니..
뉴저지로 직장을 새로 이직한 기념으로, 1년전 미국에서 직장구하기 2번에 이어 다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서는 여러가지 미국회사들의 인터뷰방식이나 과정 등과, 대표적인 잡사이트에 대해서 적어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직장을 구했나, 어떻게 이직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등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생각대로 되면 가장 좋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는, 그래도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열심히 이력서를 만들고 여기저기 진짜 많이 뿌리고 기다렸지만, 첫 1년동안 전화 스크리닝은 수도 없이 받았지만 그뒤로 연락은 없고, 리쿠르터, 헤드헌터 에게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로 포지션에 대한 정보도 받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화상으로 면접을 보고 직접 in person으로 면접도 보기도 하고 했지만, 솔직히 영어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해 실제 잡 오퍼를 받은 회사는 없었습니다.
현재 기억 나는 실제 인터뷰를 나열해 드리면, 미네소타 소재 회사 JAVA 웹 개발자를 보러갔었지만, 자바에 대한 지식은 한국어로는 알겠지만, 영어로 바꿔서 설명하려고 하니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두번째는 오하이오주 소재 대학교 개발자 교직원이었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화상으로 진행하였는데, 4명의 면접관과 진행하였는데 역시나 영어가 짧아 탈락..열심히 준비했지만, 대학교 교직원과 대회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번째는 아마존이었는데, 전화인터뷰를 하면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주어진 문제를 내면 프로그래밍으로 해답을 풀고 일이런 형식이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이라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html과 js 등의 디자인과 상세 지식이 요구되어 세문제중 한문제를 풀지 못해 탈락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랑 시간이 백수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갔습니다. 모아논 돈도 없었고, 아내가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하면서 최소한의 생활만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네 미국인 교회를 나갔었는데,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관심도 가져주면서 이력서에 대해 수정도 해주고 어떤 분은 자기가 아는 한국인이 있다면서 연결도 시켜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 뒤에 한가지 생각난것이 한인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heykorean, radiokorea, 등등 있었는데 그중 heykorean에 직장에 대한 분류와 꽤 많은 회사들이 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미네소타에는 없었지만, 직장만구할 수 있다면 어디든 못가랴 하는 마음으로 또 다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연락온 곳이 제가 첫 직장으로 잡은 한국계 금융회사였습니다. 역시 면접은 부서 부장님과 개발팀 팀장님과 화상으로 봤었고, 두번째는 회사 hr 부장님과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나서 잡오퍼를 받고 뉴욕으로 날아가 그때부터 힘들고 고달픈 뉴욕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회사자체는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부서의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되었지만, 그만두고나서 일주일 동안 뉴욕떠나기 전까지 거의 사무실 놀러갔었네요... 부장님이 내일 또 올거지? 라고 물어보던게 기억납니다.. 뉴욕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즐겁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파일은 미국전역에 여러 사이트를 통해 job apply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이트들이 잡포지션이 있다고 관련, 추천 리스트들을 보내는데 솔직히 저는 저것들이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받자마자 다 unsubscribe 시켜버리거든요.. 매일 저런걸 받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조금 쓰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 살면서 경험했던 것들과 느꼈던것들이 스크롤 압박이 올것처럼 길어졌지만, 솔직한 마음을 한줄 담아 써보자면.. 여태까지 살아왔던 곳에서 사는것이 가장 행복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 미국에서 사는것이 후회된다거나 돌아가고싶다 이런건 아니지만.. 힘들때 더욱 욕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고, 우울해서 누워있을때 등짝 스매시를 떄려주는 엄마가 있는곳이 진짜 살기 편한곳인거같네요..
앞으로는 좀더 개발이나 프로그래밍쪽을 열심히 블로깅할까 합니다. 많이 봐주시고, 미국에 대한 생활이나, 직장 등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아는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원래는 좀더 쉬면서 아내와 아기를 좀더 곁에서 보살펴 주고싶었지만.. 뭔가 하나님의 뜻인가.. 두번 거절했던 회사에 혹시나해서 아직 포지션이 available하는지 물어봤더니 바로 OK를 때려 주시네요.. 이전에는 벌써 두번을 못가겠다고 제가 거절햇었지만 막상 조금 시간이 지나고 하니 아기키울 생각에 다시 물어봤었는데 잘 되었네요..솔직히 타주로 이사를 가는게 너무 힘들고 싫은데 그래도 진짜 좋은 기회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중에 하나여서 미래를 위해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 중에 미국에서 주를 옮겨다니는 것은 이민가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그래서 제가 지금 이민을 가야합니다....물론 가족들과 다 같이 한번에 가면 좋겠지만, 처음 뉴욕에 혼자 가서 맨땅에 해딩을 했던거 처럼 뉴저지로가서 또 맨땅에 해딩을 열심히 하고나 자리를 잡은다음 가족을 데려가야될거같네요.
제가 가는 곳을 소개하자면... 솔직히 말이 뉴저지지 이전에 제가 뉴욕에서 일하던곳이랑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맵에 보시면 맨해튼이 있고 왼쪽에 강이 하나 있고 그다음이 바로 뉴저지인데 바로 그쪽입니다. 결국은 뉴욕으로 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조금 위안을 삼자면 뉴욕 맨해튼 보다는 조용한 동네...
뭐 어떻게 이직을 했냐 이런 썰을 그럴듯하게 풀어드리면 좋겠지만, 특별히 도움될 만한 내용이 없는거같아요.
이전 직장에서 제 상사중한분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직하는 회사 부서에 부장님인 친구에게 저를 referral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부하직원을 친구에게 추천을 해준다니.. 뭐 이세상에 안될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한국계회사라고 해도 미국에 있는 이상 미국의 마인드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회사를 가면 한국회사의 나쁜점과 미국회사의 나쁜점만 모아놓은 회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 서류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보고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하고 바로 일하러 오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엄청 올라서 이전회사의 거의 2배 가까이 받고 가게되었습니다. 뭐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지고 할게 많아졌겠지만.. 그래도 일을 할때는 성장을 해야하는거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거기 출근하기전에 필요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애기와 산책겸 나들이겸 타겟으로 놀러나갔는데 신기한걸 발견 했습니다. 물론 CJ에서 나온 인스턴트 음식이라던가 라면같은거는 요즘 미국 마트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는데, 드디어 한국 아이돌 그룹이 출현했습니다!
크리스마스관련 제품 아일을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작은 병에 담긴 소다맛 젤리빈을 3개 5불에 팔길래 주워담고,
지인들에게 선물할 크리스마스 모양 초콜릿과 달콤한 것들을 사고 일렉트로닉 쪽으로 넘어가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타다!! BTS가 따악~!
뭐 요즘 방탄 인기를 생각하면 놀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미국마트에서 한국사람들에 대한 피규어는 처음보는거 같애요. 또여기에서 방탄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솔직히 방탄의 팬클럽은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아내도 방탄을 좋아해서 사자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넘어가긴했는데 저는 진짜 사고싶었습니다...
Just in case For whom wants to buy this character figures, These are in Target currently, I saw this in Lino Lake. I would like to share this information.
블랙프라이데이 이전에 early bird 같은 식으로 500불짜리를 텍스없이 400불로 산 doona 카시트 겸 유모차...
드디어 거의 3주만에 받아서 개봉을 했습니다. 저희는 Graco에서 나온 저렴한 카시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옛날 카시트의 무게자체는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요즘 애기가 점차 커짐에 따라 점점 한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가 되었지만, 오늘 처음 두나에서 나온 카시트를 들어보고 깜놀했습니다.. 애기없이 들어본 무게가 애기를 태운 Graco의 카시트와 비슷한 무게였어요....
우선 여기에서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이었지만, 물론 두나에는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접이식이라 차에 태울때는 접고 내릴때는 다리를 펴서 유모차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보시는거처럼 진짜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에 버튼이 있고 카시트 뒤편에 하나가 더있어도 이중잠금식으로 되어 있어서 나름 안전하게 설게가 되있는거 같습니다.
유모차 모드에서의 높이 자체는 기존 유모차에 카시트를 얹어서 다니는거처럼 높지가 않아요. 처음보는 사람들은 유모자인데 높이가 꽤 낮네 라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기존 일반 높이에서 한 두뼘정도 낮다고 생각히시면 될거같네요. 그래도 그렇게 낮아서 불편하거나 좀 어색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카시트와 유모차 모두 미국 관련 기관들에서 심사 다 받고 승인받은 제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있는 정규규격이고 또한 승인도 다 거친 검증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비싸게 팔아먹고 있는거겠지만.... 찾아보니까 쿠팡에서 직구로도 팔고 있네요.. 링크는 밑에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내가 몇주를 중고를 사려고 매일같이 웹사이트를 뒤졌지만 350불로 나온 중고도 나오자마자 팔리고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를 하고 있던차에 제조사에서 라이트닝 세일처럼 택스없이 400불로 팔아서 아내가 용케 찾아내서 사게되었네요.. 그래도 비싸긴 하지만.. 나중에 애기가 크면 저도 350불에 중고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내일 마침 4개월 정기점진 받으러가는데 사용 후기도 공유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작성한 이력서에 대해서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이력서로 많은 회사에 답을 받기도 했고 받지 못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미국인이 확인도 해주기도 했고, 오랫동안 미국에 사셨던 한국인이 또 확인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다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 가이드라인을 잡아 드리기 위해 공유를 합니다.
제가 첨부한 이미지는 회사이름과 여러 곳을 가리긴 했지만 실제 제가 사용하는 이력서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주로 프리랜서위주로 일을 해서 짧고 프로젝트 위주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직장잡은곳에 가장 길게 일을 했었네요.
어쨋든 저는 기본적으로 ms-Word로 기본을 작성한후, PDF파일로 exporting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각회사에 지원할때 pdf파일로 지원을 하구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직접 회사 홈페이지에서 작성하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이력서파일을 내고 따로 work history를 작성하게 합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다들아시겠지만 timeline 에 대해서, 한국은 OLD가 가장 위로오지만, 미국은 NEW 가 가장 위로 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의 직장이나 현재 직장에 이력서 맨위로 올라옵니다.
이름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관련은 워드 header에 추가하여 각페이지 마다 표시되게 했습니다. 그러니 글자나 위치등이 잘 배치되어야 겠죠 실제 이력서에 방해되지 않게.
그리고 이력서의 첫번째 영역은 Professional summary로 간단히 자기가 어떤사람이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적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skill관련 업무 이력 등 차례대로 나열 해주면됩니다.
중요 포인트는 아무리 이력이 많아도 이력서가 3장 이상 넘어가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유의 나라입니다. 어떤 포맷도 자유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업무나 입맛에 맛게 작성하시면될거가같애요.
오늘은 미국에서 이사를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온지 3년이 좀 넘었지만 이사는 꽤나 많이 다녀본 경험자로서 앞으로 다니실 분들이나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공유를 합니다.
첫번째는 같은주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다니는 경우와 두번째는 주에서 주로 이사를 가는 경우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뉴욕과 미네소타로 이사를 다녀서 뉴욕과 미네소타를 기준으로 이야기 해드립니다.
우선 첫번째의 경우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작업을 해줘야하긴 하는데 뉴욕같은경우에는 따로 면허증을 교체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등록을 한 후 주소 변경 신청 및 신고를 하였는데 아마 그렇게 하면 완료가 되었던거같네요. 물론 여러가지 고지서라든가 보험 등 주소를 변경을 해줘야 하는게 있는데 대부분 인터넷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아니면 전화 한통이면 간단한 영어로 쉽게 할 수 없으니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제 문제는 두번째의 경우 입니다. 주에서 주로 이사를 갈경우 이게 말이 미국내에서 이사를 가는거라고 쉽지만.. 진짜 머갈빡에 터질거처럼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미네소타로 돌아온 후, 뉴저지에 s대기업에 최종합격하고 연봉도 82000불까지 올려주셨지만 진짜 고민고민 끝에 거절한 이유도 이런이유가 50%이상은 됩니다. 뉴욕에 있으면서 뉴저지에 합격을 했었다면 두번생각안하고 바로 잡았을 텐데 미네소타에서 뉴저지는 뉴욕가는 것만큼 힘듭니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차례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면허증은 당연히 교체를 해야합니다. 미국은 말이 한나라이지만 주마다 법이 다르고 모든 공문서들이 다릅니다. 그래서 뉴욕으로 이사를 갔었을때 저는 따로 시험은 다시 볼필요 없었고 vision검사만 받고 뉴욕 면허증으로 교체를 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는 DMV라고 차등록 면허증 등등 담당하는 기관이 있는데 뉴욕같은 경우는 어딜가도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체를 할때 아내와 같이 갔었는데 점심 12시에 가서 회사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이 넘었었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미네소타 면허증으로 다시 교체를 해야한하는데 여기는 또 필기를 다시 봐야한다네요......된장.그래서 아직까지 한달넘게 뉴욕면허증 가지고 있습니다....빨리 바꿔야되는데.
2. 만약 차를 가지고 있다면..(미국은 차가 거의 필수입니다.) 번호판부터 시작해서, 차 보험 등 을 이사가는 주의 번호판 보험, 등록 등 다시 처음부터 해야됩니다. 뉴욕번호판 바꿀때 뉴욕 보험증도 가지고 있어야 해당 주에 등록할 수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작업이 DMV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3. 건강보험..이게 아마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뉴스에서 많이 보셔서 미국에서 병원비 잘못걸리면 골로가는거보다 못할 수도있습니다. 아마 다른 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취업을 해서 가는경우가 많아 회사에서 커버해주니 그경우에는 걱정을 안해도되지만, 직접 변경을해야한다면 이거도 꽤나 골치 아프고 쌍욕나오고 내가 왜 미국을와서 이 x랄을 하고 앉아있나 생각듭니다. 어쨋든 욕이나오든 짜증이나든 해야됩니다.......
우선 생각나는거 세가지 적어봤는데 아마 더 있었던거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거기에 한식품마트나 식당이 없으면 더 서글퍼집니다. 어쨌든 미국에 살고 있으니 미국사람이 되어야겠죠....
마지막으로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 Sniffles입니다. 한국말로 재채기란뜻인데, 와이프가 처음 데려올때 자기를 너무 재체기를 나게 만든다고 이름을 재체기로 지었다네요.. 뉴욕에 있을 때, 화장실에서 똥쌀때나 목욕할때 꼭 저러고 와서 앞에 엎드려있네요.
오늘은 미국날짜로 12월 1일입니다. 뭐 물론 이동네는 이전부터 눈이 오고있긴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많이 왔네요. 마침프로즌2가 개봉해서 난리던데 진짜 엘사가 나올거같은 느낌....
한국에서는 특히 서울에서는 고드름 보기 어려운데 여기에서는 그냥 저렇게 큰 고드름은 바로 앞에서 볼 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이 녹기전에 여자아이 조카가 있는데 같이 눈사람이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눈을 만져보니 뭉쳐지는 눈이 아니고 푸석푸석한 눈이라 잘 될지모르겠네요.
이제 개인비지니스라고 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진행하면서 이제 실제 잡을 구해야할때인거같네요. 지금 여기저기 다시 이력서 업데이트 해놓고 뿌릴준비도하면서 준비중인데, 과정과정 되는데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오줌싸러 밖에 나갔다온 후에 왠만하면 오들오들 떨지 않는데 오늘 따라 진짜 오들오들 떨어서 강아지 침대에 깔아줬던 시트를 덮어줬습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도 추운건 어쩔수없는 모양이네요. 조만간 강아지 리뷰도 좀 해야겠네요. 리뷰라기보단 그냥 소개라고 해야하겠네요.. 어쨋든 직장을 빨리 구하던지 비지니스가 잘되서 돈이 들어오던지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한국가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