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맞이하는 결혼 4주년 기념일입니다. 결혼 기념일이라고 해도 아직 식도 못올려서 한국에서 혼인신고 한 날짜로 둘이 챙기고 있지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온것 만으로도 저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식도 올려주지 못해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그래도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아서 항상 고맙기도 합니다.  아직 여유도 없고 형편도 좋지 않아 서로 크게 선물은 못하고, 일요일엔 피자데이로 항상 저녁을 피자로 먹었지만, 오늘은 더 비싸고 맛있는 고급 피자로 먹기로 했습니다....(?) 


Chicken Fajitas


이건 치킨 프히타 라고 남미쪽 음식인이 토요일 저녁에 아내가 직접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고수를 아에 손도 안데는데 아내는 항상 먹는 연습을 하라고 핀잔을 줍니다. 그리고 한 조각씩 제 음식에 떨어트리기도 하고.. 그래도 손이 안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푸라면과 김치사발면푸라면

김치사발면김치사발면


일요일 오전에 한아름마트에 가서 필요한 장을 보았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푸라면과 김치 사발면... 원래 컵라면은 안사는데 조금 특별한 날이라고 아내가 사도된다고 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아내는 한글을 조금 읽을 수 있는데 신라면을 푸라면으로 읽어서 처음 들었을땐 한참을 웃었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듣던 일을 실제로 들으니 너무 웃겼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라면이랑 미국에서 파는 라면은 이름이 같애도 조금 맛에 차이가 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런걸 먹을 떄면 한국에 가서 오리지날을 먹고 싶네요.


VIPizzaVIPizza


이게 앞서 말씀드린 나름..고급스런 피자입니다. 이 동네에선 오래되기도 했고 유명인들도 꽤 찾아서 먹는듯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치킨 무슨 피잔데 정확히는 머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베이컨이랑 햄 베이즐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처음 먹을 땐 진짜 맛있지만, 미국제가 늘 그러하듯 조금만 더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너무 짜고 그래서 참....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회사 점심으로 싸갈 예정입니다. 참고로 크기는 진짜 큽니다. 저거 3조각에 제가 한국에서 먹던 피자스쿨 라지 한판정도 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원래는 케익을 사서 초를 꼿아 기념일을 축하하려고 했지만 그냥 돈을 아끼기로 하고 치즈케익대신 파리바케뜨에서 치즈케익빵과 에그타르트와 또하나 검은빵(?)을 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빵 한개당 1600원에 사먹었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기본이 $2.5 이상입니다. 그래도 장사가 너무 잘되서 빵을 살때 항상 줄을 서야합니다. 


이것저것 뉴욕생활과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는건지 게으른건지 하루 하나 올리는게 참 쉬운게 아니네요. 뭐 요즘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것저것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처음 미국 비자 받을 떄나, 집을 구할 때, 등등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뉴욕 뿐아니라 미국에 대한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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