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국생활 5년되지 몇달을 앞두고 시민권을 신청하였다. 물론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으로 생각을 많이 하였다. 신청을 해야할지 그냥 영주권으로 가지고 외국인으로 살아갈지... 하지만 현재 아이가 태어나고 나를 제외한 아내와 아기는 미국인이기 떄문에 아기가 나중에 아빠는 왜 미국인이 아니야 라고 물어봤을 경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몰라서 신청을 해보렸다. 

물론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하면 한국국적은 포기를 자동으로 해야된다. 그래서 더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65세 이후에는 이중국적이 가능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것도 가능하기에 은퇴후 한국가서 돈쓰며 살기로 결정하고 시민권신청을 했다. 

미국 시민권 신청에는 일반 영주권일경우 정확히 일수로 따져서 5년후 신청이 가능하고 결혼이민일 경우, 3년후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의 경우엔 후자이기에 5년이 조금 안된 시점에 신청이 가능했다. 

아직도 미국생활이 낯설고, 법에대에서 아에 모르는것 투성이기에 전문전인 지식을 전달하기는 어렵지만 신청과정을 공유는 것은 어렵지 않은거같아 블로그에 남기기로 한다. 

우선은 N-400이라는 양식을   uscis웹사이트에서 작성을 했다. 정식으로 명칭은  Naturalization 이라고 한다. 물론 영어를 읽고쓰기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작성이 가능하지만, Marriage Certificate, Tax report 등등 필요로 하는 서류들이 있다. 다행이 미리 준비 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말고 직접 수기로 적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거 같긴한데, 온라인이 훨씬 쉽고 빠르기에 그쪽은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신청을 했고, $725을 바로 지불을 했다. 

참고로 10월 이후엔 $1100로 거의 두배가까이 비싸지기에 신청한 이유도 있다. 

현재는 신청인 정상적으로 접수됐고, 다음 스텝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이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게 된다면 또 포스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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