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인줄 알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S기업을 2달만에 그만두고 미네소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환율로 따지만 거의 억대 연봉이었지만, 연봉을 뛰어넘는 말도 안되는 일하는 방식으로 2달 내내 스트레스만 받다가 그만두게 되었네요.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2020년 1월초 뉴저지로 넘어와 부푼꿈을 안고 일을 하다가 결국 2월말까지 하고 3월 중순에 가족들이 있는 미네소타로 넘어갑니다. 2달동안이었지만 나름 3천불나온 차 수리비등 필요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려고 할때,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일을 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 리모트 잡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길 1달... 따지고보면 미국 오고나서 부터 구한거나 마찬가지니 3년이 넘었네요.. 그러다가 결국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웹사이트에서 딱 1개 찾아서 지원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와서 고용이 되었습니다.
조건은 주 10시간에 주급으로 550불. 처음으로 한국인이 없는 미국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긴장이 되고 영어가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잘 해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주 10시간으로 어떤일을 완벽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되기도 하고..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점은 장모님집에 살고 있어서 특별히 집세는 낼걱정이 없고, 점심값또한 나갈일이 없고. 월 2200불이면 나름 괜찮은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월 40시간이니 현재 준비하는 앱이나 웹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서...
물론 애기키우고 생활하는데는 조금 빡빡할수도 있겠지만.. 잘 아껴쓰고 저축하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될거같습니다.
리모트잡에 대한 진행행관련은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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