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side에서 일을 할때, 가장 많이 갔던 식당중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그야말로 한국에 있는 거처럼 느끼게 해주는 토속촌. 그중에 돼지국밥이랑 순대국을 가장 많이 먹었었습니다. 냄새에 좀 민감해서 조금만 냄새만나도 못먹는데 잡내없이 진짜 항상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위치는 제가 일하던 사무실 바로 옆블럭인 Bell blvd선상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뉴욕에 있을 때가 그리운 이유중 하나가 토속촌입니다. 순대국, 돼지국밥, 돌솥비빔밥, 오징어 돌솥 등등... 정말 그립습니다. 그거때문에 연쇄작용으로 한국이 너무 그리워 집니다. 

그리고 때때로 반찬도 바뀌어서 나오고 맛도 엄청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먹고싶은반찬을 언제나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셔서 한국에 진짜 있는거 처럼 챙겨들 주셨습니다. 

미네소타에서는 토속촌같은 식당이 없어서 너무 슬픕니다 ... 그래도 한식당은 있긴 있어서 열심히 잘 찾아봐야겠네요. 찾아다니면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오기 바로전 날 마지막으로 집 옥상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서울의 평범한 동네 풍경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옛날 사진을 찾아보는데 갑자기 향수병이 밀려올거같네요. 집앞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부족한거 없이 다있고 영화관은 가끔 혼자 보고싶으면 사람 없는 시간대 골라 가면 가끔은 혼자서 전 자리 차지해서 보고 그랬는데, 미국에서는 그러기가 좀 힘드네요. 

어쨋든 오늘부터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이유과 과정을 한번 쭉 풀어보려고 합니다. 벌써 2016년도에 준비했던 과정이라 중간에 미국 이민정책이나 여러가지 과정에 좀 변경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한번 다시 알아보고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리뷰를 다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순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운이 좋아서 모든 과정이 잘풀린 케이스입니다. 현재 뭔가 잘 안돼서 묶여 있는 분들도 많고 여러가지 이민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으실텐데, 잘 감안해서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과정과정을 설명하기 보다 어떻게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었는지 썰아닌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처는 첫번째 운이 좋았던게 와이프가 미국시민권자 입니다. 아직 식은 올려주지 못했지만 혼인신고를 하기까지 누구보다 롱디연애를 했을거같네요. 그래서 가끔 서울에서 경기도 롱디라 힘들다 하시는 분들을 보면 태평양 건너서 연애를 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어쨋든 와이프는 백인은 아닌데 한국계도 아닌 아시안계 미국인이라 한국말은 잘 못하고 영어만 할 줄압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영어로만 대화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케이라고 할수있을거같기도하고.. 어찌어찌하다가 와이프가 한국에 2주동안 와 있으면서 갑자기 차라리 혼인신고해서 결혼을 하자고 먼저 청혼아닌 청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떄부터 이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종로구청가서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와이프를 설득하여 한국으로 먼저 살아보자고 꼬셔서 그렇게 한 10개월 정도를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한국어학교도 다니고 영어 선생님도 한번 해보려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냈는데 그때 느낀것이 한국에 영어학원은 다 쓰레기같다라는...뭐 다그런곳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아내가 이력서를 낸 곳들은 다 이력서와 사진을 같이 내라고 하고 아마 백인이나 외국인만 채용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10개월을 그렇게 심심하게 지내다가 결국은 미국으로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 잡아놓을 이유가 없어 그때부터 저도 영주권을 준비하게 되었네요. 그때가 혼인신고 한지 약 1년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때부터 I-130이니 뭐니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뭐 지나고나서 영주권을 따고나니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신청하고 기다리기를 반복하는것이. 아마 다른분들도 거의 같은 심정이실거같네요. 신청하고 답변오고 또 다음거 신청하고 답변오고....

어쨋든 오늘은여기까지 풀고 다음 포스팅에서 과정을 좀 되새김하여 기억 나는대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것은 언제나 답글이나 쪽지로 물어봐주세요. 

오늘이 땡스기빙이고 내일이 금요일인데, 다들 아시다 시피 그 유명한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근데 미국에 살면서 왜 그날이 Black Friday 라고 불리는지 몇번들은적도 있는거 같은데 기억은 전혀 안나네요.. 어쨋든 역사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건 Deal이 더 중요하죠... 근데 현재 백수에 집도 없고 얹혀사는 중이다보니 뭐 별로 살건없고 닌텐도 스위치 게임패드나 타이틀 같은걸 많이 하면 좋겠는데 얼마나 싸게 팔지 모르겠네요 아직. 이제 월마트라든가 타겟, 아마존, 뉴에그 등 유명한 사이트는 블프시작한다고 사이트 대문에 다들 걸어놨어요. 저희도 아마 티비를 사러 Target에 갈건데 뭐 다른걸 더 살지는 잘모르겠네요. 미네소타 쇼핑몰을 이전 포스트에 사진으로 올려놨듯이 진짜 한가한데 그래도 그나마 붐비는 날이 요날들입니다. 그래봤자 뉴욕쇼핑몰 주말보다도 사람이 덜 붐빕니다... 뉴욕은 진짜 ... 

참고로 타겟은 월마트 같이 미국에서 큰 대형마트중에 하나인데 아내가 타겟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5%를 더 할인 받아요 그래서 타겟에가서 살거같네요. 우선 가보고 어떤물건들이 얼마나 세일하는지 열심히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궁금한점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adsnator.com 오픈하여 열심히 유익한 광고수익관련 내용 업데이트 중입니다. 직접 작성하셔도되니 많은 방문주세요.

 

----updated Nov. 14----

오늘은 땡스기빙인줄 알았던 .....알고보니 2주 뒤네요...

어쨋든 오늘은 쇼핑갔다온 것과 제품리뷰 올리겠습니다.

'Live In US > In 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urig K mini 사용 후기  (0) 2019.11.18
Early black Friday TV 픽업  (0) 2019.11.15
땡스기빙데이/ Thanks giving day -1  (0) 2019.11.14
미네소타에서 살기  (0) 2019.11.12
Apple card 1달 사용 후기  (0) 2019.11.12

그동안 밀렸던 뉴욕 사진을 정리하다가 깜박하고 올리 못한 사진 하나 올립니다. 그때 아내와 같이 맨해튼으로 놀러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배가고파서 밥먹을 곳을 찾다가 골목한 구석에 사람들이 꽤나 기다리고 있는 곳을 발견하고 왠지 맛집인가 해서 줄을 서서 저희도 기다린 끝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뭐 맨해튼가격이야 예상을 했지만 서도... 메뉴 3개 주문하고 75불넘게 내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는데...그래도...

하나는 빵사이에 양념된 돼지고기를 넣어서 먹는것이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네용.. 빵 스타일은 북경오리 먹는 방식과 비슷해서 기억이 많이 남았네요. 그리고 매인으로 미소라면과 조금 매웃맛나는 라면을 시켰었는데 솔직히 그냥 동네 일본라면집과 별차이는 안났습니다. 

뭐 기분내러 시티 한번 놀러가서 먹는것도 좋긴한데 뭐 먹은것도 없고 논것도 없이 그냥 라면 먹고 돌아왔었는데 기차값이 2명 왕복 40불에 라면식사값해서 총 120불 들었네요..

뭐 특출나게 맛있거나 특색이 있던 집이아니라서 어디 위치인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않아서 어디있는건지도 적어놓지도 않아서 아무런 정보가 없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5번가 k-town근처 진짜 유명한 라면집을 리뷰하겠습니다.

 

뉴욕에서의 삶을 마치고 한가하고 한적한 미네소타에서의 삶을 다시 시작한지 어언 2달이 다되어가네요. 이번에는 뭐랄까 미네소타 생활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미네소타는 너무 한가해서 너무 지루할 정도입니다. 와이프와 아기를 데리고 지역에서 꽤나 큰 쇼핑몰을 갔었는데, Macy's 도 있고 Kohl도 있고 있을건 다있는데 첨부한 사진과 같이 너무 한적하고 쇼핑하기너무 좋습니다. 뉴욕과 비교하자면 진짜 너무 좋네요.  그리고 옷같은 경우에는 세금이 없이 사실 수있습니다. 옷말고도 세금이 없는 항목이 몇개 있는데 기억이 안네요...

또 한가한것만이 미네소타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곳에도 나름 대기업들도 많고 비즈니스도 많이 바쁘게 돌아가고 일자리도 꽤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깨끗하다는것입니다. 사람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고 한번 이곳에 정착하고 익숙해진 사람들은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살기 어려하는거 같습니다. 제 와이프가 그랬서든요...어쨋든 현재 직장이 없이 잠깐 쉬면서 이것저것 하면서 2달 미네소타에서의 생활 짧은 리뷰를 마칩니다. 

 

짧은 1년 10개월의 생활이었지만, NYC 뉴욕시티 경험 잘 하고 온거같네요.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던 뉴욕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지만, 또 이렇게 떠나오니까 조금은 다양 사람들과 문화, 시끌 벅적한 서울과 같은 분위기가 그립기도 하네요. 그래고 다시 돌아가라면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만... ㅎ 

어쨋든, 뉴욕생활은 나중에 다시 차근차근 정리해서 있는 사진 첨부하거나 참고 사진 첨부해서 필요하신 분들 보실 수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행기 타기전, 뉴욕에서 마지막 식사를 탕에서..

가방이 무겁다는 헤비 딱지와 함께..

가기전날, 펜실베니아 역 입구 한컷..

뉴욕 스카이라인 직접찍은 한컷

 

'Live In US > In 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해튼 골목 라면집 리뷰  (0) 2019.11.14
뉴욕 K-town의 맛집 The Kunjip 큰집  (0) 2019.11.11
미국이란 나라에 대하여  (0) 2018.10.25
Anniversary for 4 year IN NY  (0) 2018.10.15
Happy Columbus Day on Monday in NYC  (0) 2018.10.09

미국에서 맞이하는 결혼 4주년 기념일입니다. 결혼 기념일이라고 해도 아직 식도 못올려서 한국에서 혼인신고 한 날짜로 둘이 챙기고 있지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온것 만으로도 저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식도 올려주지 못해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그래도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아서 항상 고맙기도 합니다.  아직 여유도 없고 형편도 좋지 않아 서로 크게 선물은 못하고, 일요일엔 피자데이로 항상 저녁을 피자로 먹었지만, 오늘은 더 비싸고 맛있는 고급 피자로 먹기로 했습니다....(?) 


Chicken Fajitas


이건 치킨 프히타 라고 남미쪽 음식인이 토요일 저녁에 아내가 직접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고수를 아에 손도 안데는데 아내는 항상 먹는 연습을 하라고 핀잔을 줍니다. 그리고 한 조각씩 제 음식에 떨어트리기도 하고.. 그래도 손이 안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푸라면과 김치사발면푸라면

김치사발면김치사발면


일요일 오전에 한아름마트에 가서 필요한 장을 보았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푸라면과 김치 사발면... 원래 컵라면은 안사는데 조금 특별한 날이라고 아내가 사도된다고 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아내는 한글을 조금 읽을 수 있는데 신라면을 푸라면으로 읽어서 처음 들었을땐 한참을 웃었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듣던 일을 실제로 들으니 너무 웃겼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라면이랑 미국에서 파는 라면은 이름이 같애도 조금 맛에 차이가 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런걸 먹을 떄면 한국에 가서 오리지날을 먹고 싶네요.


VIPizzaVIPizza


이게 앞서 말씀드린 나름..고급스런 피자입니다. 이 동네에선 오래되기도 했고 유명인들도 꽤 찾아서 먹는듯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치킨 무슨 피잔데 정확히는 머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베이컨이랑 햄 베이즐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처음 먹을 땐 진짜 맛있지만, 미국제가 늘 그러하듯 조금만 더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너무 짜고 그래서 참....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회사 점심으로 싸갈 예정입니다. 참고로 크기는 진짜 큽니다. 저거 3조각에 제가 한국에서 먹던 피자스쿨 라지 한판정도 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원래는 케익을 사서 초를 꼿아 기념일을 축하하려고 했지만 그냥 돈을 아끼기로 하고 치즈케익대신 파리바케뜨에서 치즈케익빵과 에그타르트와 또하나 검은빵(?)을 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빵 한개당 1600원에 사먹었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기본이 $2.5 이상입니다. 그래도 장사가 너무 잘되서 빵을 살때 항상 줄을 서야합니다. 


이것저것 뉴욕생활과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는건지 게으른건지 하루 하나 올리는게 참 쉬운게 아니네요. 뭐 요즘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것저것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처음 미국 비자 받을 떄나, 집을 구할 때, 등등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뉴욕 뿐아니라 미국에 대한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Live In US > In 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생활을 마치며...  (0) 2019.10.11
미국이란 나라에 대하여  (0) 2018.10.25
Happy Columbus Day on Monday in NYC  (0) 2018.10.09
평범한 일요일인거 같지만...  (0) 2018.10.08
뉴욕에서의 평범한 주말일상..  (0) 2018.10.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