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매년 마다 아내의 큰이모님이 집에서 파티를 여십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가족들은 물론이고 친구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까지도 모여서 맛있는것을 먹고 즐깁니다. 뭐 물론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미국이다보니 좀 트러블도 생기기 마련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거같아요 구심점이 있다는게..
그리고 큰이모님이 미네소타쪽에 몽골리안 레스토랑 체인을 몇개가지고 계셔서 조금 잘사시다보니 그런 준비들도 직접 다 해주시는거같아요. 그리고 집이 엄청 넓어서 20 30 명이 와도 여전히 집에 공간이 남아돌아서 많이 온티도 안나네요. 저는 가서 밥만 맛있게 잘 얻어먹고 왔습니다.
첫번째는 이제 에피타이져 위주의 간단하게 입맛을 돋구는 음식위주로 자려져있었습니다. 뭐 솔직히 하나하나 이름은 다 몰라서 그냥 전체샷으로 찍어버렸네요. 저는 골고루 조금씩 거의 다 담아서 먹었습니다. 근데 저는이게 메인인줄알고 열심히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아내가 메인 먹어야되니까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멈칫하다가 알고 있다고 얼버무리고 넘어갔었네요..
이제 메인입니다. 파스타랑 밥, 스테이크 스터핑 등등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것도 그냥 전체샷으로 찍었는데, 스테이크랑 햄이 안나왔네요.
그래도 이번에 가족들이랑 친척들이랑 만나서 좋았던거같아요. 저는 31일에 뉴저지로 떠날 예정이고 한3달뒤에 아기랑 아내도 같이 뉴저지로 갈 예정이라... 아내의 친정 친척들이 다 미네소타에 있는데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어쨋든 직장을 찾아가는건 어쩔 수 없으니..